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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 신년 연휴 앞두고 약세 Stoxx 0.34% 하락

FX분석팀 on 12/30/2020 - 14:03

 

영국FTSE100 지수
6,555.82 [▼ 46.83] -0.71%
프랑스CAC40 지수
5,599.41 [▼ 12.38] -0.22%
독일DAX30 지수
13,718.78 [▼ 42.60] -0.31%

 

30일(현지시간) 유럽증시에서 주요지수는 여러 긍정적 소식에도 불구하고 신년 연휴를 휴장을 의식해 차익실현에 나섰다.

영국FTSE100지수는 전일 대비 46.83포인트(0.71%) 하락한 6,555.82에, 프랑스CAC40지수는 12.38포인트(0.22%) 하락한 5,599.41에, 독일DAX30지수는 42.60포인트(0.31%) 하락한 13,718.78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범 유럽지수 스톡스600지수는 1.36포인트(0.34%) 하락한 400.25에 거래를 마쳤다.

영국과 유럽연합(EU)의 무역협정 타결과 미 부양책 통과를 바탕으로 5거래일 연속 상승해 온 유럽증시는 2020년을 마감하는 시기적 부담감에 약세를 나타냈다.

이날 영국 정부는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 백신 긴급사용을 승인하며 장 초반 증시 상승세를 주도했지만 여전히 변종 바이러스 우려는 식지 않으면서 장 중반부터 약세로 돌아서기 시작했다.

영국 정부는 자국 내 대부분 지역의 봉쇄를 4단계로 격상시켜 올해 펜데믹 최고 수준일 때로 회기 했다.

한편 EU는 이날 7년간 추진해 온 중국과 투자 협정에 합의했다. 이에 따라 양측은 상대국에 대해 전례 없는 접근성을 확보하게 됐다.

그 동안 미국이 비판적 시각으로 바라봐 왔던 EU와 중국의 관계 진보로 미국과 EU 사이의 갈등이 생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뿐 아니라 조 바이든 당선 유력자 역시 이 사안에 대해 반대해 오고 있었다.

이날 종목별로는 합병 결정을 밝힌 스페인계 은행 우니카하와 리베르방크의 주가는 희비가 갈렸다. 우니카하는 1.97% 올랐지만 리베르방크는 3.69% 내렸다.

올해 마지막 날인 내일(31일) 독일과 스위스, 이탈리아 증시는 휴장하며 런던 증시는 현지시각 오후 12시 30분에 조기 마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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