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 유럽마감, 브렉시트 시한 연장 합의/미-중 협상 기대 Stoxx 0.25% 상승

유럽마감, 브렉시트 시한 연장 합의/미-중 협상 기대 Stoxx 0.25% 상승

FX분석팀 on 10/28/2019 - 15:31

 

영국FTSE100 지수
7,331.28 [▲ 6.81] +0.09%
프랑스CAC40 지수
5,730.57 [▲ 8.42] +0.15%
독일DAX30 지수
12,941.71 [▲ 47.20] +0.37%

 

28일(현지시간) 유럽증시에서 주요지수는 영국과 유럽연합(EU)이 브렉시트 협상 시한을 연장하는데 합의한 것에 대한 안도감과 미-중 무역 협상 진전 기대감이 어우러져 일제히 완만히 상승했다. 기업 실적 발표는 다소 부진한 결과를 내어 상승폭을 크게 억제시켰다.

영국FTSE1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81포인트(0.09%) 상승한 7,331.28에, 프랑스CAC40지수는 8.42포인트(0.15%) 상승한 5,730.57에, 독일DAX30지수는 47.20포인트(0.37%) 상승한 12,941.71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범 유럽지수 스톡스600지수는 0.98포인트(0.25%) 상승한 398.99에 거래를 마쳤다.

도널드 투스크 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은 이날 트위터글을 통해 EU27개 회원국이 브렉시트 협상 시한 연장 요청을 수용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당초 10월 31일로 기한이 마감이었지만 앞선 영국 의회의 표결 거부로 인해 영국 정부는 3개월의 추가 연장을 요청한 바 있었다.

이번 결정은 영국 정부 측의 동의를 거치게 되며 이후 24시간 이내에 EU 회원국의 추가적인 이의 제기가 없으면 발효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이른바 ‘노딜 브렉시트’도 당분간 피할 수 있게 됐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이날 영국 의회에 조기 총선 방안에 대한 표결을 상정하였으며 대부분 부결될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중 협상에 대해 낙관적 견해를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기자들과 인터뷰에서 중국과의 협상이 예정보다 빠른 속도를 보이고 있다며 11월 중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때 1단계 합의에 대한 최종 서명을 하게 될 것이라 강조했다.

이날 종목별로는 HSBC가 3분기 부진한 실적을 발표하며 3.49% 하락했다.

 

 

 

Send Us A Messag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