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마감] 미 금리인상 전망 후퇴에 5일만에 상승 마감 (종합)

영국 FTSE100 지수
6,868.96 [△9.81] +0.14%

프랑스 CAC40 지수
4,437.06 [△19.38] +0.44%

독일 DAX30 지수
10,603.03 [△65.36] +0.62%

18일 유럽 주요 증시는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전망 후퇴에 힘입어 닷새 만에 상승세로 마감했다.

이날 유럽 증시는 미국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낮아졌다는 소식에 상승 출발했다. 전날 공개된 7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 따르면 정책위원들은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열어 놨지만 금리 인상에 대한 의견이 엇갈렸다. 이에 따라 이른 시일 내에 기준금리 인상이 이뤄지기 힘들 것이란 분석이 제기됐다.

CMC 마켓의 재스퍼 롤러 애널리스트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기준금리를 인상할 준비가 됐다는 명확한 신호가 없었다는 점에 시장이 안도했다고 설명했다.

브렉시트에도 불구하고 영국의 소매판매가 증가했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영국의 지난 7월 소매판매는 전월대비 1.4% 증가하며 전문가 예상치 0.1% 증가를 크게 웃돌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