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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 미 금리인상 수혜 은행주로 상승세

FX분석팀 on 12/15/2016 - 14:29

영국 FTSE100 지수
6,999.01[△49.82]+0.72%

프랑스 CAC40 지수
4,819.23[△49.99]+1.05%

독일 DAX30 지수
11,366.40[△121.56]+1.08%

15일(현지시간) 유럽증시가 상승했다. 전날 미국의 금리인상으로 시장금리가 대폭 뛰어 오르자 수혜주인 은행주들이 증시를 이끌었다. 이탈리아 은행들에 대한 정부의 공적 자금 투입 기대감도 작용했다.

은행주지수는 2.5% 급등하며 11개월 만에 최고치로 장을 마무리했다. 도이체방크, BNP 파리바, HSBC, 스탄데르, 그레디트 스위스 등이 일제히 1.5~5.3% 상승을 나타냈다.

이탈리아 은행들도 4.4% 오르며 3주 연속 주간 상승세를 이어가 증시 상승에 기여했다. 전날 파올로 젠틸로니 총리 내각의 출범으로 정부가 부실은행들에 150억유로 규모의 자본재확충을 실시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진 데 따른 결과다.

영란은행(BOE)은 만장일치로 기준금리를 0.25%로 유지했고 현 4350억파운드 규모인 영란은행(BOE)이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BOE는 영국 산업생산이 꾸준히 늘어나는 기류를 보이겠지만 내년 초엔 다소 둔해질 것이라고 판단했다. 소비자 지출이 미약하고 브렉시트로 인한 정치적 불확실성이 여전하다는 이유에서다. 물가상승률은 BOE가 목표로 하는 2%를 상회할 것으로 봤다. 반면 올 3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은 0.4%를 기록할 것이라고 BOE는 예측했다.

이날 스위스 역시 금리를 동결했다. 스위스는 -0.75%로 마이너스 금리를 동결했다. SNB(스위스국립은행)는 은행과 연금에 타격을 준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그러나 마이너스 금리정책과 함께 스위스프랑 강세를 억제하기 위한 외환시장 개입 정책을 실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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