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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 미 고용지표 대기하며 혼조 Stoxx 0.16% 상승

FX분석팀 on 04/04/2024 - 14:16

 

영국FTSE100 지수
7,975.89 [▲ 38.45] +0.48%
프랑스CAC40 지수
8,151.55 [▼ 1.68] -0.02%
독일DAX30 지수
18,403.13 [▲ 35.41] +0.19%

 

4일(현지시간) 유럽증시에서 주요지수는 다음 날 발표될 미국 3월 고용지표를 대기하며 혼조세를 나타냈다.

영국FTSE100지수는 전일 대비 38.45포인트(0.48%) 상승한 7,975.89포인트(0.48%) 상승한 7,975.89에, 프랑스CAC40지수는 1.68포인트(0.02%) 하락한 8,151.55에, 독일DAX30지수는 35.41포인트(0.19%) 상승한 18,403.13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범 유럽지수 스톡스600지수는 0.82포인트(0.16%) 상승한 510.84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유로존 인플레이션이 둔화되면서 유럽중앙은행(ECB)이 미 연방준비제도(FED, 연준)보다 먼저 금리를 인하 할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다.

3월 유로존의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전년 대비 2.9% 오른 것으로 확인됐다. 이로써 3%대를 유지하던 근원 CPI는 2%에 진입했다.

또 이날 발표된 유로존의 2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년 대비 8.3%, 전월 대비로는 1.0% 각각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1월 8.0%, 0.9% 하락했던 데서 낙폭이 가팔라진 것으로, 전월 대비로는 0.6% 내릴 것이라는 시장 전망보다도 큰 낙폭을 보였다.

시장 참여자들은 다음 날 발표될 미국의 3월 비농업부문고용지표를 대기하고 있다. 고용지표의 결과를 통해 연준의 금리인하 시기를 가늠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날 특징주로는 볼보자동차의 주가가 7% 가까이 급등했다. 이날 회사는 3월 자동차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한 7만8970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한 달 판매량 기준 사상 최고치다.

국내 배달 앱 ‘배달의 민족’의 모회사인 독일 딜리버리히어도 이날 주가가 14% 가까이 올랐다. 행동주의 투자사인 사켐 헤드 캐피털 매니지먼트가 회사의 지분 3.6%를 인수했으며, 이사회 자리 확보를 노리고 있다는 블룸버그 통신의 보도가 나온 영향이다.

반면 영국의 온라인 유통기업 오카도는 릭 헤이손스웨이트 회장이 내년 사임할 것이라는 소식에 주가가 5%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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