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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 러시아 테러와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하락

FX분석팀 on 04/03/2017 - 13:48

영국 FTSE100 지수
7,282.69[▼40.23]-0.55%

프랑스 CAC40 지수
5,085.91[▼36.60]-0.71%

독일 DAX30 지수
12,257.20[▼55.67]-0.45%

 

3일(현지시간) 유럽 주요 증시들은 테러로 추정되는 러시아 지하철 폭발, 미국과 중국 정상회담을 앞두고 하락세로 마감했다.

이날 유럽 주요 지수들은 상승 출발했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상승 폭이 둔화된 데 이어 결국 하락세로 돌아선 끝에 마감하는 흐름을 보였다. 시장조사업체 마킷(Markit)이 발표한 3월 유로존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6.2로 2011년 4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PMI는 50을 넘으면 경기 확장을 나타내며 그 미안이면 위축을 보여준다.

독일의 제조업 PMI도 58.3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고 양호한 제조업 확장을 보여줬다.

은행과 광산업, 자동차 등의 하락이 지수 하락에 원인으로 작용했다. 이들 업종은 지난해 11월부터 지수 랠리를 이끌어온 주도주들이다.

한편 유럽중앙은행(ECB)의 일부 정책가들은 유로존 정부들과 금융시장이 중앙은행의 통화정책 변경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다만 인플레이션 압력이 아직 분명하지 않아 대체로 현재의 통화정책이 적절하다는 데 동의했다.

전문가들은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 정상회담을 앞두고 트럼프의 무역정책을 재평가하는 한 주가 될 것이라고 표현했다. 트럼프 무역정책에 대한 기대감에 따른 랠리가 계속되기에 충분한 긍정적인 결과와 모멘텀이 있을지에 관심이 쏠려 있다고 덧붙였다.

추가적으로 러시아에서는 상트페테르부르크의 지하철 객차 안에서 테러로 추정되는 폭발이 발생하여 최소 10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부상당하면서 일제히 증시에 영향을 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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