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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 독일 산업생산 호조에 강세 Stoxx 0.47% 하락

FX분석팀 on 04/08/2024 - 14:02

 

영국FTSE100 지수
7,943.47 [▲ 32.31] +0.41%
프랑스CAC40 지수
8,119.30 [▲ 57.99] +0.72%
독일DAX30 지수
18,318.97 [▲ 143.93] +0.79%

 

8일(현지시간) 유럽증시에서 주요지수는 이번 주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정책 발표를 앞두고 독일의 산업생산 호조에 힘입어 일제히 상승했다.

영국FTSE1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2.31포인트(0.41%) 상승한 7,943.47에, 프랑스CAC40지수는 57.99포인트(0.72%) 상승한 8,119.30에, 독일DAX30지수는 143.93포인트(0.79%) 상승한 18,318.97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범 유럽지수 스톡스600지수는 2.38포인트(0.47%) 상승한 508.93에 거래를 마쳤다.

독일 통계청에 따르면 2월 독일의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2.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0.3% 늘어날 것이라는 시장 예상을 크게 웃도는 결과로 건설 및 자동차 산업이 회복세를 보이며 전체 산업생산을 견인했다. 독일의 산업 생산은 올해 1월 8개월 만에 반등에 성공한 이후 상승세를 이어오고 있다.

유로존 최대 경제국인 독일에서의 산업 생산이 예상보다 강력한 것으로 확인되자 경기 회복 기대감 속에 자동차와 산업재 업종이 각각 1.3%, 0.8% 오르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구리 가격이 14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영향에 기초 원자재 업종도 2% 올랐다.

이날 독일 분트(국채) 10년물 금리는 오는 11일 유럽중앙은행(ECB)의 금리 결정을 앞두고 2주 반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로이터 통신은 지난주 예상보다 강력한 미국의 3월 비농업 고용 보고서 발표에 미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가 후퇴하며 미 국채 금리가 급등한 영향이라고 전했다.

이날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장중 5bp(1bp=0.01%포인트) 오른 4.428%로 4.4%도 돌파했다. 시장에서는 이번주 회의에서 ECB가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첫 금리 인하 시기와 관련한 힌트가 나오기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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