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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개장] 프랑스 대선 불확실성에 혼조세 출발

FX분석팀 on 04/11/2017 - 10:09

영국 FTSE100 지수
7,334.46 [▼14.48] -0.20%

프랑스 CAC40 지수
5,081.11 [▼25.45] -0.50%

독일 DAX30 지수
12,149.40 [▼51.12] -0.42%

11일 유럽 주요 증시는 시리아와 북한 도발 등으로 국제정세 악화 속에 2주 앞으로 다가온 프랑스 대선에 대한 불확실성 등이 작용하며 혼조세로 출발했다.

프랑스 대선이 2주 앞으로 다가오면서 유럽 증시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최근엔 급진 좌파 성향의 장-뤼크 멜랑숑 대선 후보가 지지율 3위로 올라서면서 다시 한번 이변이 나타나고 있다. 아직은 무소속 임마뉘엘 마크롱과 국민전선 마린 르펜 후보가 접전을 펼치고 있지만 멜랑숑 지지율이 20%대까지 오르면서 이들을 위협하고 있다.

최근 선거 결과에 이변이 생기면서 투자자들도 일단 긴장을 늦추지 않는 모양새다. 이 때문에 프랑스 증시 변동성도 높아졌다. 프랑스 CAC40의 변동성 기대를 추적하는 지수는 거래일 기준 9일 연속 올라 2011년 8월 이후 가장 오랜 기간 지속되고 있다.

또한 이번주부터 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어 유럽 시장이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다. 유럽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이면서 유럽중앙은행(ECB)의 양적완화 축소가 계속 요구되고 있기 때문이다. ECB는 올해 하반기에는 양적완화를 축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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