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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개장] 중국 지표 부진 등에 하락 출발

FX분석팀 on 07/17/2023 - 08:45

영국 FTSE100 지수
7,403.63 [▼30.94] -0.42%

프랑스 CAC40 지수
7,309.69 [▼64.85] -0.88%

독일 DAX30 지수
16,016.26 [▼88.81] -0.55%

17일(현지시간) 유럽 주요 증시는 중국의 경제지표 부진 등의 영향 속에 하락세로 출발했다.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크게 둔화됐지만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의 매파 발언에 2회 금리인상에 대한 전망이 말끔히 사라지지 않으면서 글로벌 증시가 일부 되돌림을 나타냈다.

여기에다 중국 2분기 국내총생산(GDP)과 소매판매 등 주요 경제지표가 부진하게 나와 중국 경제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

이날 중국 국가통계국은 2분기 GDP가 전년 동기 대비 6.3%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1분기 기록한 4.5%보다는 높아졌지만 전문가 예상치 6.9%를 하회했다.

6월 소매판매는 전년 대비 3.1% 늘어 시장 예상치인 3.2%를 밑돌았다. 5월 수치인 12.7%보다도 폭이 크게 둔화했다.

실적 시즌을 앞둔 관망세도 엿보였다. CNBC는 이번 주 유럽에서 다국적 제약회사 노바티스, 영국 소매업체 오카도, 네덜란드 반도체 장비 업체 ASML의 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다고 전했다.

미국에서는 뱅크오브아메리카, 모건스탠리, 테슬라, 넷플릭스, 유나이티드항공, IBM이 이번주 실적을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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