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개장] 유로존 물가 둔화 기대감 속 상승 출발
영국 FTSE100 지수
7,572.16 [△44.74] +0.59%
프랑스 CAC40 지수
7,354.01 [△84.54] +1.16%
독일 DAX30 지수
15,921.55 [△146.62] +0.93%
9일(현지시간) 유럽 주요 증시는 유럽중앙은행(ECB) 월간 소비자 기대 조사 결과를 소화하며 일제히 상승 출발했다.
ECB가 지난 6월 설문조사 응답의 중앙값을 분석한 결과 유로존 소비자들은 향후 12개월간 인플레이션율 평균이 3.4%를 기록해 직전 달의 3.9%보다 둔화할 것으로 예상했다.
소비자들은 3년 후 기대인플레이션율 역시 2.3%로 직전 달의 2.5%보다 낮게 관측했다.
이밖에 이날 발표된 중국의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가 모두 둔화세를 보인 점도 영향을 미쳤다.
주요 외신은 중국의 물가 둔화세는 세계 물가 압력을 완화하는 데는 긍정적이지만 중국 당국이 경제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부양책이 필요할 것임을 시사한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