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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개장] 오미크론 우려 지속 등에 혼조세 출발

FX분석팀 on 12/22/2021 - 10:09

영국 FTSE100 지수
7,294.35 [▼3.06] -0.04%

프랑스 CAC40 지수
6,977.28 [△12.29] +0.18%

독일 DAX30 지수
15,473.20 [△25.76] +0.17%

22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코로나19 변이종인 오미크론에 대한 우려 속에 혼조세로 출발했다.

이날 아시아 증시가 대체로 상승 마감한 가운데, 오미크론 확진자가 폭증 중인 유럽에서는 상대적으로 위험 회피 심리가 우세한 양상이다. 투자자들은 오미크론의 급속한 확산과 각국 정부의 규제 도입, 이로 인한 경제 회복의 둔화를 우려하고 있다.

유럽 각국은 오미크론의 확산에 대응해 속속 관련 조치를 내놓고 있다. 전날 영국 정부는 오미크론 변이로 피해를 입은 기업들에 10억 파운를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 독일 정부는 오미크론의 신규 확산을 멈추기 위해 백신 접종자를 포함해 사적 모임 인원을 10명으로 제한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영국 경제는 오미크론 발생 이전부터 둔화세였던 것으로도 나타났다. 영국통계청(ONS)에 따르면, 영국의 지난 3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 분기보다 1.1% 증가했다. 코로나19 규제가 풀렸던 지난 2분기 GDP가 전 분기 대비 5.4% 성장한 것과 비교해 증가세가 대폭 줄었다.

이런 와중에 글로벌 제약회사들의 새로운 과학적 분석과 백신 개발 추이는 시장을 저울질하게 하는 요인이다.

이날 시장은 아스트라제네카(AZ)가 영국 옥스포드 대학과 함께 오미크론 전용 백신 개발에 착수했다는 소식에도 주목하고 있다. 백신 개발이 성공하면 현재 화이자, 모더나 백신 중심으로 이뤄지는 부스터샷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도 합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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