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개장] 시장 재료 부족 속 혼조세 출발

영국 FTSE100 지수
7,537.61 [▼16.70] -0.22%

프랑스 CAC40 지수
7,044.26 [△20.46] +0.29%

독일 DAX30 지수
15,408.01 [▼116.26] -0.75%

28일(현지시간) 유럽 주요 증시는 시장에 재료가 부족한 가운데 혼조세로 출발했다.

전일 유럽 증시는 장 초반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3월 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하는 등 조기 긴축 우려로 하락 출발했지만, 반등한 뒤 상승 마감한 바 있다.

AFP 통신은 투자자들이 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를 멈추고 이날 나온 긍정적인 미국 경제 성장 지표에 집중하면서 유럽의 주가가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앞서 미 상무부는 지난해 4분기 GDP 증가율이 전년 동기 대비 4.9%로 집계됐다고 발표해 지난해 미국 경제가 37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힌 바 있다.

다만 이날 유럽 증시는 전일의 상승세를 지속할 재료를 찾지 못하고 하락 출발 했다.

한편, 유럽 시장은 다음 주로 예정된 지난해 12월 유럽 실업률, 1월 유럽 소비자물가지수(CPI) 예비치 결과 발표를 대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