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개장] 무역전쟁 우려 완화 속 상승 출발

영국 FTSE100 지수
7,690.39 [△39.06] +0.51%

프랑스 CAC40 지수
5,429.69 [△23.79] +0.44%

독일 DAX30 지수
12,551.79 [△58.82] +0.47%

13일(현지시간) 유럽 주요 증시는 미-중 무역협상 재개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가운데 기업들의 실적 기대감 등이 작용하며 상승세로 출발했다.

전날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은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에 출석해 중국이 구조적 변화를 원한다면 나와 미 행정부는 대화에 열려 있다고 말했다. 이에 미국이 중국에 대화를 원하고 있다는 의지를 전달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중국 해관총서도 이날 미국산 제품의 통관을 고의적으로 늦추지 않을 것이라며, 유화적인 태도를 보여 양국의 협상 재개 기대감을 키웠다. 미국과 중국은 지난 5월부터 세 차례의 고위급 회담을 진행했으나, 별다른 성과 없이 지난 6일부터 대규모 관세 부과를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