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개장] 긴축 공포에 일제히 하락 출발

영국 FTSE10 지수
7,240.51 [▼43.64] -0.60%

프랑스 CAC40 지수
6,067.31 [▼57.79] -0.94%

독일 DAX30 지수
12,714.15 [▼120.81] -0.94%

1일(현지시간) 유럽 주요 증시는 긴축 공포에 일제히 하락세로 출발했다.

지난 주말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잭슨홀 회의 연설 이후 시장의 불안감은 계속되고 있다. 유럽중앙은행(ECB)이 다음 달 75bp에 이르는 큰 폭의 금리 인상에 나설 수 있다는 전망도 강화되고 있다.

앞서 이날 아시아 시장도 일제히 하락 마감하면서 시장 참가자들의 투자 심리를 더욱 위축시켰다.

이날 발표된 유로존의 8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확정치는 49.6으로 26개월 만의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를 부각시키고 있다.

독일의 8월 제조업 PMI는 49.1로 예비치인 49.8과 기준선인 50에 못 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