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개장] 기업실적 우려속 하락 출발

영국 FTSE100 지수
6,881.66 [▼3.57] -0.05%

프랑스 CAC40 지수
5,826.51 [▼6.69] -0.11%

독일 DAX30 지수
12,181.61 [▼38.64] -0.32%

12일(현지시간) 유럽 주요 증시는 긴축적 통화정책과 물가 급등이 기업 실적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란 우려가 부각되며 하락세로 출발했다.

영국의 최대 주택 건설업체인 바랏디벨롭먼츠(LNS:BDEV)의 실적이 부진하게 나오면서 해당 업종의 매도세가 촉발됐다.

네덜란드 의료기기회사 필립스는 분기 근원 이익이 60% 감소할 것이라고 발표하면서 주가가 급락했다.

이날 크레디트스위스는 미국 당국의 탈세 혐의 수사를 받는다는 보도에 주가가 3% 넘게 떨어졌다.

외신에 따르면 미 법무부는 2014년 해당 은행이 비밀 역외 계좌를 통해 미국 고객들의 탈세를 도운 협의를 인정한 이후에도 계속 미국 고객들의 자산 은닉을 도왔는지를 수사하고 있다.

프랑스 럭셔리 브랜드 LVMH는 3분기 매출이 시장 예상을 웃돌았다고 발표하면서 1%가량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