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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스 총재, 6월 금리인상 가능성 있어

FX분석팀 on 02/24/2015 - 11:26

현지시간 24일 존 윌리엄스 미국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경제지표 움직임에 따라 다르겠으나 6월 금리인상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말하며 오는 6월 금리인상 가능성을 제기했다.

자넷 옐런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최측근이기도 한 윌리엄스 총재가 이 같은 발언을 내놓으면서 이날 상원 은행위원회 청문회에서 옐런 총재가 6월 금리인상 아이디어를 내놓을 것이라는 기대감도 크게 확대됐다.

그는 기대에 못 미치는 물가상승률과 관련해 올 하반기 기업들 사이에서 임금 인상 움직임이 확대되면 오름세를 보일 것이라며 금리 인상에 걸림돌이 되고 있는 낮은 인프레이션 우려를 일축했다.

지난해 12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연율 기준 0.8% 상승하는데 그쳤다. 연준 목표치인 2% 상승에 못 미치는 수치다.

윌리엄스 총재는 미국 고용시장은 개선된 모습을 이어가고 있다며 연준이 금리 인상 압박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고용자 수는 300만명이 증가했고 1월 실업률은 5.7%를 기록해 올해 안에 완전고용상태를 의미하는 5.2%까지 떨어질 전망이다.

윌리엄스 총재는 임금 인상률이 금융위기 이전의 절반 수준인 2%으로 떨어졌다면서도 실적이 크게 개선된 기업들은 노동력의 양과 질을 확보하기 위해 정사원 채용을 늘려나갈 것이라며 올 하반기 임금상승률도 정상퀘도에 오를 것으로 기대했다.

미국 경제를 위협하는 요인으로는 달러 강세를 지목했다. 미 연준이 기준금리 인상한 상황에서 유럽중앙은행(ECB)와 일본은행(BOJ)이 완화정책을 계속 이어간다면 달러 강세 흐름은 더욱 강해져 기업 실적을 위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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