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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스 총재, 향후 수년간 양적완화 필요

FX분석팀 on 10/03/2013 - 12:43

현지시간 3일 존 윌리엄스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미국 경제가 앞으로 수년간 양적완화 조치를 필요로 하는 만큼 일단 이를 줄인 뒤 미래를 위한 카드로 비축해둬야 한다고 제안했다.

그동안 연준 통화부양정책을 지지해온 윌리엄스 총재는 미국 실업률은 여전히 너무 높고 인플레이션은 너무 낮다며 아주 높은 통화부양 기조는 적절한 스탠스이며 이는 앞으로도 상당기간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앞으로 미국 경제가 향후 몇년간 이같은 비전통적인 부양조치를 필요로 할 수 있다며 현재 미국 경제가 꾸준히 개선되고 있는 만큼 연방준비제도(Fed)는 자산매입 규모를 줄인 뒤 궁극적으로 이를 멈춰 나중을 위한 백업 역할을 남겨둬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상적인 시기에 비전통적인 부양조치들을 잠시 보류해두고 정작 필요할 때에 쓸 수 있도록 비축해두는 것이 최선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윌리엄스 총재는 연준이 포워드 가이던스로 제시하고 있는 기준금리 인상의 잣대가 되는 경제지표 트리거를 제거해야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일단 오는 2015년초가 되면 실업률이 연준이 금리 인상의 기준점으로 삼은 6.5% 아래로 내려갈 것으로 본다며 그러나 이 시기에도 기준금리를 인상하는 것은 적절치 않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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