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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스 총재, 연준 금리-대차대조표 조정 정책.. 경제 상황에 달렸다

FX분석팀 on 01/22/2019 - 07:39

18일(현지시간)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뉴저지에서 실시한 강연에서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및 대차대조표 조정 정책이 경제 상황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윌리엄스 총재는 현재 연준에 필요로 하는 것은 신중함과 인내심, 좋은 판단력이라며, 지표 의존 통화정책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고 강조했다.

윌리엄스 총재는 연준의 금리 정책이 사전 설정된 것은 아니라며 연준의 대차대조표 축소 정책도 필요하다면 조정될 수 있다고 밝혔다.

윌리엄스 총재는 상황이 변한다면 금리 정책은 물론 대차대조표 정상화 경로에 대해서도 재평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표 의존적이라는 것은 연준이 하는 모든 것에 적용된다면서 경기 전망이 심각하게 악화한다면 경제를 지원하기 위한 모든 정책을 펼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윌리엄스 총재는 강한 경제 성장은 추가적인 금리 인상을 요구할 수 있다면서도 상황이 덜 견조하게 변한다면 정책에 대한 견해를 조정할 수 있다고 확인했다.

윌리엄스 총재는 다만 현재로서는 경제 상황에 대한 인식이 낙관적이라는 점도 강조했다. 그는 다소 완만해진 지표가 암울한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는 의미는 아니라면서 경제는 여전히 강하다고 말했다.

윌리엄스 총재는 올해 미국 경제의 성장률이 2.0~2.25%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며, 이는 여전히 건강하고 성장하는 경제와 부합한다고 강조했다.

윌리엄스 총재는 고용 시장도 여전히 강건하며, 임금 상승도 고무적이라고 판단했다. 또한, 인플레이션이 급등할 위험은 없다고 덧붙였다.

윌리엄스 총재는 다만 금융시장에서 나타나고 있는 경기 상황에 대한 비관적인 전망에 대해서도 인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윌리엄스 총재는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졌다며, 미 정부 셧다운이 장기화하는 것은 성장률을 둔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했다.

윌리엄스 총재는 국채수익률 곡선도 향후 성장이 낮아질 가능성을 가리키고 있다면서, 수익률 곡선은 정책 결정권자들에게 중요한 신호로 사용된다고 주장했다.

윌리엄스 총재는 영국에서 하드 브렉시트가 발생할 경우도 글로벌 경제에 중요한 사건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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