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스파고, ECB 12월 기준금리 인상 전망

8일(현지시간) 웰스파고는 이날자 고객노트에서 유럽중앙은행(ECB)이 궁극적인 금리인상을 위해 토대를 놓기 위해 3월 회의에서 추가 작업이 있을 것이라면서 올해 연말인 12월에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웰스파고는 ECB가 3월에 채권 매입 테이퍼링 속도를 빠르게 할 것이며 9월에 테이퍼링을 마무리할 것으로 내다봤다.

웰스파고는 이후 12월에 기준금리를 25bp 인상하고, 2023년 3월에 추가로 25bp 금리를 올릴 것으로 전망했다.

웰스파고는 이후로는 지속적이지만 느린 10bp 수준의 금리인상을 예상한다며, 각각 2023년 6월과 9월, 12월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CB는 기준금리인 레피금리를 0%로 유지하고 있으며 예금금리와 한계 대출금리는 각각 -0.5%와 0.25%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 7일 열린 청문회에서 크리스틴 라가르드 ECB 총재는 유로존 인플레이션이 중기적으로 2% 수준으로 가라앉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지난 1월 유로존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5.1%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