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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 중국 경기회복이 올해 아시아증시 성장세 주도할 것

FX분석팀 on 04/04/2023 - 08:37

3일(현지시간) 월가는 올해 중국의 경기 회복이 아시아 주식시장 성장세를 주도할 것으로 전망했다.

골드먼삭스는 보고서를 통해 중국 경기 회복과 내년 북아시아 지역의 실적 반등은 여전히 주요 투자 테마이자 비중을 확대할 영역이라고 말했다.

골드먼삭스는 미국 경제 성장률 하락에 연준의 금리 인상 전망이 부분적으로 후퇴하는 등 전반적인 거시 경제 조건이 아시아 태평양 시장에 유리하다고 평가했다.

골드먼삭스는 특히 중국의 전 분기 경제 활동 데이터가 매우 견조했다며, 중국 경제 성장률은 정부 목표치인 약 5%를 넘는 6%에 달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중국의 2월 공식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2.6을 기록해 2012년 4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S&P글로벌레이팅스도 2분기 전망 보고서에서 올해 중국 경제 회복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중국 경제 성장이 글로벌 경기둔화가 아시아 태평양 시장에 입히는 타격을 완전히 없애지는 못하겠지만 어느 정도의 지지력은 제공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BNP파리바 역시 아시아 국가들은 유동성이 풍부하고 금리도 너무 빠르게 인상하지 않았다며 아시아 은행이 가지고 있는 위험은 제한적이라고 분석했다.

BNP파리바는 아시아 지역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부채 비율은 상대적으로 안전하다고 언급했다. 이들은 아시아 지역의 달러화 부채는 지난 3년간 감소했으며 대부분 아시아 국가의 외화부채 대비 외환 보유량은 안전한 수준이라고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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