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 월가 전문가들, 미 고용시장.. 여전히 견고

월가 전문가들, 미 고용시장.. 여전히 견고

FX분석팀 on 08/06/2018 - 08:32

3일(현지시간) 월가 전문가들은 미 노동부가 이날 발표한 7월 고용지표에 대해 예상에 못 미치는 고용 숫자가 나왔지만, 여전히 고용시장이 견고하다고 평가했다. 또한, 연방준비제도(Fed)의 점진적인 금리 인상 계획을 바꾸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나티식스의 조셉 라보그나 전략가는 7월 고용지표가 예상에 못 미치긴 했지만, 5월과 6월 숫자가 상향 조정된 것은 현재 고용시장이 견고하다는 점을 보여준다며, 실업률이 떨어졌고 고용시장 참가율이 견고했을 뿐 아니라 임금 상승률 역시 2.7%로 견고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제조업 부문에서 일자리가 많이 생겨나고 있다면서 지난 12개월간 제조업 부문의 일자리는 3,700개에서 3만7,000개로 증가했다고 평가했다.

하이프리퀀시 이코노믹스의 짐 오설리번 전략가는 추세가 둔화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올해 평균 일자리가 21만5,000건씩 증가하고 있는데 이는 지난해 18만2,000건보다 높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낮은 실업률은 완만한 임금상승률을 이끌었다면서 실업률이 계속 떨어지면 임금상승률은 더 빨리 오를 것이라고 전했다.

옥스퍼드 이코노믹스의 그레그 다코 전략가는 헤드라인 수치가 예상에 못 미치기는 했지만, 이는 계절적 요인에 따른 것이라며, 이는 올해 네 차례 금리 인상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임금상승률이 괜찮지만 훌륭하지는 않다고 분석했다.

 

 

Send Us A Messag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