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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에다 BOJ 총재 후보, “통화 완화 유지하는게 적절” 기존 입장 반복

FX분석팀 on 02/27/2023 - 09:19

27일(현지시간)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BOJ) 총재 후보자는 일본 참의원(상원) 운영위원회에 출석해 BOJ의 현행 완화 정책은 적절하다며 통화 완화 정책을 유지하는 것이 적절하다는 기존 입장을 반복했다.

우에다 후보자는 BOJ의 현재 통화완화 정책이 여러 가지 부작용을 일으키고 있다면서도 통화 완화책의 이점이 부작용보다 더 크다고 강조했다.

우에다 후보자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2023 회계연도(2023년 4월~2024년 3월)에 2% 밑으로 하락할 수 있다며, CPI 목표치 2%를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수준으로 달성하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물가 안정의 정의는 제로 인플레이션을 의미한다며, 인플레이션이 제로에서 멀어질수록 더 큰 비용을 치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BOJ를 포함해 중앙은행들이 물가목표치를 2%로 정한 것은 향후 금리 인하를 위한 여지를 남기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우에다 후보자는 BOJ는 누가 총재가 되느냐와 상관없이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다고 말했다.

우에다 후보자의 이날 발언은 지난 24일 중의원(하원) 운영위원회에 출석했을 때와 유사하다.

우에다 후보자는 중의원과 참의원 모두의 동의를 받으면 BOJ 총재로 최종 임명된다.

부총재 후보자인 우치다 신이치 BOJ 이사와 히미노 료조 전 금융청 장관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다음날 오전 중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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