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 오바마, 배럴당 10달러 석유세 부과 추진

오바마, 배럴당 10달러 석유세 부과 추진

FX분석팀 on 02/05/2016 - 07:52

현지시간 4일 미국 경제전문방송 CNBC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배럴당 10달러의 석유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는 ‘21세기 클린 운송 시스템’이라는 이름의 오바마 정부의 프로젝트로, 석유회사로부터 배럴당 10달러의 석유세를 걷고, 이 재원으로 초소속열차, 자기운행 자동차 등 미국의 친환경 운송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오바마 정부는 석유세 도입으로 앞으로 10년 동안 3000억달러 이상을 거둬들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백악관은 석유세를 도입하게 되면 민간 에너지 분야에서 화석연료 사용을 줄이고 클린 에너지 사용을 늘리는 유인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미국의 정치전문지 폴리티코는 석유회사에 부과된다고 하지만, 석유세는 결국 소비자 가격에 전가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Send Us A Messag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