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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런 미 재무, 게임스톱 관련 긴급회의 소집

FX분석팀 on 02/03/2021 - 09:05

2일(현지시간) 주요 외신들은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이 게임스톱 주가 변동과 관련해 이번주 긴급 회의를 소집할 것이라고 전했다.

회의에는 주요 금융시장 규제와 관련된 금융 감독 기관들이 대거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재무부 관계자는 옐런 재무장관이 증권거래위원회(SEC), 연방준비제도(Fed), 뉴욕 연은,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등의 대표들을 소집할 것이라며 긴급 회의는 빠르면 3일 열릴 것이라고 전했다.

최근 헤지펀드와 개인투자자들 간의 공매도 전쟁이 벌어지면서 게임스톱 주가는 급격한 변동성을 보였다. 지난해 말 20달러를 밑돌던 주가는 지난달 28일 장중 최고 480달러까지 치솟았고 이후 급격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게임스톱 주가는 전개래일 대비 60% 하락한 9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최저 74달러까지 떨어졌다.

게임스톱 주가의 이같은 급격한 변동성은 뉴욕 증권시장 전체를 뒤흔들어 투자들의 우려를 샀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게임스톱 주가가 급등하자 재닛 옐런 재무장관 등 재무팀이 게임스톱 주식과 관련한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앞서 알렉산드르 라마나 재무부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옐런 재무장관이 금융시장의 최근 변동성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공정하고 효율적인 시장 운영과 투자자 보호의 양립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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