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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파운드, 브렉시트 투표 이후 두 번째로 1.43달러 상회

FX분석팀 on 04/17/2018 - 08:49

16일 외환시장에서 영국의 파운드화는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 투표 이후 두 번째로 1.43달러를 웃돌았다. 이날 GBP/USD 환율은 전장 대비 0.7% 가량 오른 1.4337달러를 기록했다.

GBP/USD 환율은 브렉시트 투표가 실시된 2016년 6월 이후 지난 1월 처음으로 1.43달러를 웃돈 바 있다.

파운드화는 올해 달러화에 대해 5.8% 가까이 오르면 주요 10개국(G10) 통화 중 가장 가파른 상승 흐름을 나타냈다.

호주뉴질랜드은행(ANZ)의 세계 경제 분석 담당 헤드는 협상이 난항을 겪으면서 파운드화에 하방 압력을 가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라보뱅크의 선임 외환 전략가는 올해 10월까지 무역 협상을 성사시키겠다는 계획은 야심 차다며, 북아일랜드 국경 문제가 우려 요인으로 남아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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