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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국채수익률, 카니 BOE 총재 임기 연장 루머에 상승

FX분석팀 on 08/29/2018 - 08:26

28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영국의 국채수익률이 마크 카니 영국중앙은행(BOE) 총재의 임기가 1년 더 연장될 것이라는 소문에 상승(국채가격 하락)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10년  만기 영국 국채수익률은 전장 대비 5bp 오른 1.47%에 거래됐다.

이날 영국 석간 ‘이브닝 스탠다드’는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에 따른 업무 연속성을 위해 카니 BOE 총재가 정부로부터 2020년까지 1년 더 총재직을 맡아줄 것이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BOE 총재의 공식 임기는 2021년 6월 말까지로 8년 임기지만, 카니 총재는 2019년 6월까지만 총재직을 수행하기로 밝힌 바 있다. 또한, 2019년 6월 임기도 당초 총재직을 수락할 때 약속한 2018년보다는 연장된 것이다.

한편, 이날 영국 재무부 대변인은 관련 보도를 접하지 못했으며, 다음 달이나 두 달 내 총재직 모집공고를 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에르메스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는 카니 총재가 더 오래 임기를 유지한다면 이상적일 것이라며, 그의 임기 연장은 브렉시트 기간 동안 통화 정책에 연속성을 제공해 기업과 소비 심리를 떠받치고, 잠재적으로 더 순탄한 전환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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