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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베이지북, 미 구인난에도 물가압력 여전히 억제

FX분석팀 on 04/20/2017 - 08:57

현지시간 19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는 정기 경기동향 보고서인 ‘베이지북’을 통해 미국 경제가 지난 2월 중순~3월 말 기간 동안 ‘미약 내지는 온건한'(modest to moderate) 성장을 나타냈다고 평가했다.

베이지북은 인력 확보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인플레이션 압력은 여전히 억제된 상태에 머물러 있다고 평가했다.

베이지북은 모든 것을 감안할 때 물가는 완만한 상승세라고 밝혔다.

연준은 기업들 대부분이 물가가 앞으로 수개월 동안 ‘소폭으로 완만하게'(mild to moderate) 오를 것이라고 예상했다고 덧붙였다.

연준의 12개 관할지역 대부분에서는 기업들이 저기술 인력을 확보하는 데 어려움이 많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많은 기업들은 인력을 확보하기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고 밝혔다.

고용주들은 건설이나 숙련된 기술이 필요한 부분에서는 임금 인상 압력이 강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연준에 따르면 완만한 임금인상 압력은 대부분의 관할지역으로 확대됐다. 많은 기업들은 현금 회전율이 개선됐다고 알렸다.

애틀랜타주의 기업들의 경우 특히 첨단 기술을 요구하는 일자리는 물론 판매, 금융, 정보, 기술 등 부문에서 숙련된 기술인력의 채용과 확보가 이루어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베이지북은 지난 10일 이전의 자료를 수집한 것을 바탕으로 작성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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