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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베이지북, 미약한 경제.. “물가 상승에 일부 소비 지연”

FX분석팀 on 10/20/2022 - 09:07

19일(현지시간)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공개한 베이지북에 따르면 연준이 설문한 기업들은 높은 인플레이션과 오르는 금리로 인해 경제환경에 대해 더 비관적이었다.

베이지북은 연방준비은행이 소재한 12개 지역에서 기업들은 수요 약화에 대한 우려를 키웠다고 전했다.

베이지북은 미 경제가 전반적으로 완만하게 확장했지만 4개 지역에서 경제활동은 거의 변화가 없었고 2개 지역은 하락했다. 경기하락을 보고한 지역에서 높은 금리, 인플레이션, 공급차질이 수요 약화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기업들은 베이지북에서 이달 초까지 물가 압박이 계속 높은 수준이지만 일부 비용상승은 완만해졌다고 밝혔다. 베이지북은 원자재, 연료, 운임비용의 하락이 두드러졌다고 전했다.

미니애폴리스 지역의 제조업체들은 최근 공급망 정체가 풀렸다며 운반용 컨테이너의 가용범위가 확대됐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다른 업체들은 여전히 공급 문제가 있었다. 세인트루이스의 한 곡물가공업체는 포장 원료를 받는 데에 48~50주 대기해야 한다고 밝혔다. 클리블랜드의 기업들은 투입비용이 2년 넘게 만에 최고에서 다소 내려왔다고 전했다.

또 기업들은 일부 소비가 높은 물가에 지연되고 있다고 전했다. 댈러스의 소매유통과 레스토랑 업체들은 소비자들이 높은 가격을 우려한다고 밝혔다.

세인트루이스의 헬스케어와 푸드서비스 업체들은 물가상승분을 소비자들에게 전가할 수 없어서 서비스를 줄였다고 말했다. 하지만 캔자스시티의 일부 업체들은 비용부담 일부를 쉽게 전가했다고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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