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코어 ISI, 미 경제.. 우한 폐렴 사태 잘 견딜 수 있어

27일(현지시간) 에버코어 ISI는 중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일명 ‘우한 폐렴’이 미 소비자들의 자신감에는 충격을 줄 수 있지만, 미 경제는 이를 견딜 수 있는 좋은 위치에 있다고 주장했다.

에버코어 ISI의 분석가들은 코로나바이러스 환자가 단기간 급증할 가능성이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더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미 경제는 높은 가계 금융 상태, 강한 고용시장과 높은 저축률 등으로 충격에 덜 취약하다며, 비록 세계적인 전염병의 영향에 대한 자료는 없지만, 미국 소비자들은 무역전쟁 기간에도 위축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염병에도 타이트한 신용 스프레드, 완화적인 금융 여건, 강한 고용시장 수요 등이 유지된다면 위험자산의 약세를 매수 기회로 볼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