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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제리 OPEC 회동, ‘공식회의’ 될 수 있다.. 합의 기대감 상승

FX분석팀 on 09/21/2016 - 08:46

현지시간 20일 알제리 에너지 장관은 다음 주 알제리에서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비공식회의을 개최하는 가운데 OPEC이 이 회의를 그 자리에서 공식회의로 승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날 누레다인 보테파 장관은 비공식회담에 OPEC의 장관들이 모두 참석하는 만큼 회의 전이나 심지어 회의 중에도 이를 공식회의로 전환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14개 OPEC 회원국들은 하루 평균 3300만배럴 이상을 산출하고 있는데 아무런 조치가 취해지지 않으면 원유 재고가 더욱 증가할 것이라며 감산 의지를 내비쳤다. 이어 관건은 산유량 동결이나 감산이 어떤 수준에서 이뤄지느냐이라며 시장을 불안정하게 하지 않는 적당한 타협점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장관은 시장 균형을 위해선 하루 평균 최소 100만배럴을 감산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노력중이다고 덧붙였다.

보테파 장관은 국제유가가 배럴당 50~60달러 수준에서 안정을 찾으려면 앞으로 6~9개월이 걸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를 위해 OPEC이 회원국들 모두의 지지를 얻는 ‘공평한 합의’를 도출해내야 한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또한 이 합의가 비OPEC 회원국들도 만족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관은 이는 쉽지 않은 과제지만 현재 몇 개의 해결안들이 작성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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