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 씨티그룹, 유가.. 배럴당 90달러 넘지 않을 것

씨티그룹, 유가.. 배럴당 90달러 넘지 않을 것

FX분석팀 on 07/19/2023 - 08:57

18일(현지시간) 씨티그룹의 에드 모스 글로벌 원자재 연구 총괄은 브렌트유가 공급 부족에도 배럴당 90달러 이상 상승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전망했다. 그러나 허리케인 등 기상이변이 발생하면 전망이 바뀔 수 있다고 말했다.

모스 총괄은 이와 함께 몇 가지 근본적인 요인으로 인해 배럴당 70달러 근처에서 지지선을 형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우선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비OPEC 주요 산유국들의 협의체인 ‘OPEC 플러스(OPEC+)’가 가격이 그 이하로 떨어지는 것을 원하지 않기 때문에 유가 안정을 위해 생산량을 줄일 것으로 분석했다.

그는 또한 미국이 전략비축유(SPR)를 배럴당 70달러 선에서 보충하겠다고 발표한 것도 한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모스 총괄은 또 신규 투자의 어려움과 수요 감소 등으로 석유 시장의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석유 시장이 공급 부족과 과잉 사이에서 움직일 것이라면서 그렇다고 20달러선까지 떨어지지도, 100달러를 넘어서지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Send Us A Messag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