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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미국과 상호 양보해 현안 해결하자”.. 미 요구 일부 수용 시사

FX분석팀 on 11/09/2018 - 08:12

9일(현지시간) 신화망 등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무역전쟁 격화 등으로 미-중 관계가 악화하는 것과 관련, 서로 양보하면서 현안을 해결하자고 촉구했다.

시 국가주석은 미중 간 긴장에 대해 쌍방이 양보하는 정신으로 우호적인 대화를 통해서 해결하고 싶다고 언명했다.

그는 국제사회가 중미 관계가 올바른 방향으로 발전하기를 바라고 있다며 미국에 공존을 요청했다.

오는 29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때 별도로 대좌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도 주요 현안에 관해 의견을 교환할 의욕도 나타냈다.

시 주석은 트럼프 대통령과 더불어 관심 있는 문제를 심도 있게 논의할 수 있다며, 미-중 정상회담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시 주석은 다만 미국 안에서 반중 감정이 고조하는 사실에도 언급하면서 중국의 정당한 권익은 존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시 주석은 미국이 중국이 발전하는 권리와 합리적인 권익을 존중하고 중국과 거리를 좁히며 중미 관계가 건전하고 안정적으로 발전하도록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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