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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로치, 중국의 미 상장주 규제.. “냉전 초기 단계 의미”

FX분석팀 on 07/26/2021 - 08:49

23일(현지시각) 모건스탠리 아시아를 이끌었던 경제학자 스티븐 로치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은 중국과 관련해선 성향상 낙관론자라며, 하지만 미국에 상장한 중국 주식에 대한 중국의 규제가 시장에 매우 불안감을 준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은 기업가가 이끄는 새로운 경제의 핵심과 비즈니스 모델을 겨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미국 기업이 중국과 직접 교역하지 않더라도 모든 것은 글로벌 공급망을 거친다며 미-중 관계 냉각은 미국 기업과 미국 기업 투자자에 중대한 영향을 미친다. 중국과의 연결에서 벗어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이날 중국 규제당국이 중국 교육주인 탈에듀케이션과 뉴오리엔탈에듀케이션을 규제한다는 보도가 나와 두 종목이 폭락했다. 앞서 중국 최대 차량공유업체인 디디추싱 주가도 규제리스크에 주저앉았다.

예일대 선임연구원인 로치는 지난 수개월 동안 경종을 울려왔다. 지난 4월엔 미-중 관계가 악화하고 있으며 두 나라가 냉전에 돌입하기 직전이라고 경고했는데, 이제는 냉전에 들어갔다는 게 그의 진단이다. 그는 중국의 규제가 매우 우려스럽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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