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 스코틀랜드 분리독립 우려에 달러 강세

스코틀랜드 분리독립 우려에 달러 강세

FX분석팀 on 09/09/2014 - 11:33

현지시간 8일 외환시장에서는 스코틀랜드 분리독립 우려 등의 영향으로 달러화가 강세를 나타냈다.

이날 뉴욕외환시장에서 거래된 EUR/USD 환율은 전 거래일 1.2955달러보다 하락한 1.2895달러에 거래되며 달러화가 유로화보다 강세를 나타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ICE 달러인덱스는 이날 84.32로 전날 83.76보다 상승했다.

유로존의 부양책 실시와 일본의 2분기 경제성장률 부진, 스코틀랜드 분리 독립 우려 등이 이날 달러 강세를 이끌었다.

일본의 지난 2분기 국내총생산(GDP)은 소비세 인상 후폭풍으로 5년 만에 가장 부진한 모습을 보여 아베노믹스에 경고등이 켜졌다.

또한 오는 18일 스코틀랜드 주민투표를 앞두고 분리 독립 찬성 여론이 반대를 앞서고 있어 분리 독립안이 통과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스코틀랜드가 영국 연방에서 분리되면 국토면적은 3분의 1로 줄어들고, 북해유전 등 천연자원의 손실도 생길 것이라는 전망에서다.

 

Send Us A Messag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