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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은행, 올해 세계 GDP 성장률.. 2.8%에서 2.9%로 하향

FX분석팀 on 01/09/2019 - 07:52

8일(현지시간) 세계은행(WB)은 반기 전망보고서를 통해 올해와 내년 전 세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각각 0.1%포인트씩 하향했다.

세계은행은  2019년 전 세계 GDP 성장률이 2.9%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는 작년 GDP 성장률과 기존 전망치인 3.0%에서 0.1%포인트 낮아진 것이다.

작년 GDP 성장률 전망치는 기존 3.1%에서 3.0%로 하향됐으며, 내년 GDP 성장률 전망치는 0.1%포인트 낮아진 2.8%로 하향 조정됐다.

세계은행은 국제 무역, 제조업 활동이 둔화하고, 무역 긴장은 고조된 상태이며, 일부 대형 신흥국이 상당한 금융시장 압박을 겪고 있다며, 글로벌 경제 엔진이 모멘텀을 잃고 있다라고 진단했다.

미국의 올해 성장률은 작년 2.9%에서 2.5%로 둔화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기존 전망과 같다. 작년 성장률 전망치는 기존 2.7%에서 2.9%로 상향 조정됐다. 미국의 2020년 성장률은 1.7%로 예상돼 작년 6월 제시된 전망치에서 0.3%포인트 낮아졌다.

중국 성장률 전망치는 올해와 내년 각각 6.2%로 작년 6.5%에서 낮아질 것으로 예상됐다. 올해 전망치는 0.1%포인트 하향 조정됐고, 내년 전망치는 전과 같은 수준이다.

유로존의 올해 성장률은 1.9%에서 1.6%로 둔화할 것으로 전망됐다.

세계은행은 2018년, 2019년, 2020년 교역량 추정치도 기존 전망치에서 각각 0.5%포인트씩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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