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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은행, 올해 글로벌 경제 성장률 2.9%에서 2.6%로 하향 조정

FX분석팀 on 06/05/2019 - 09:21

4일(현지시간) 세계은행(WB)은 ‘세계 경제전망’ 보고서를 통해 올해 세계 경제가 2.6%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지난 1월 보고서에서 전망한 2.9%에서 0.3% 포인트 하향 조정된 것이다.

세계은행은 연초의 예상보다 약화한 국제 무역과 투자를 반영한 것이라며 성장률 전망 하향 이유를 설명했다.

세계 경제는 2020년엔 2.7%, 2021년 2.9%의 성장률을 각각 기록할 것으로 예측됐다.

세계은행은 올해 글로벌 성장은 계속 약화했다. 모멘텀은 여전히 약하고 정책 공간은 제한적이라고 지적했다.

세계은행은 세계 경제의 하방 위험요인으로 무역 긴장의 고조, 예상보다 빠른 주요 국가들의 경제 둔화, 개발도상국의 재정적 압박이 재현될 가능성 등을 꼽았다.

주요국 중에선 미국이 올해 2.5% 성장률을 보인 뒤 2020년 1.7%로 둔화할 것으로 전망됐다.

유럽 및 중앙아시아는 터키를 제외하면 올해 2.4%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중국의 성장률은 지난해 6.6%에서 올해 6.2%로 둔화할 것으로 예상됐다. 일본은 올해 0.8% 성장률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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