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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에너지 장관, OPEC+.. 올해 하반기도 감산 유지

FX분석팀 on 02/27/2019 - 10:13

27일(현지시간) 칼리드 알 팔리 사우디아라비아 에너지부 장관은 산유국들이 진정하고 있는 한편, 글로벌 경제의 둔화를 피하기 위해 장기적이고 치밀한 접근법을 취하고 있다며,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주요 산유국 감산이 올해 하반기도 유지될 것이라고 말했다.

팔리 장관의 이 같은 발언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OPEC에 진정하라며 세계는 유가 급등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한 데 대한 반박이다.

팔리 장관은 미국의 원유 생산과 재고가 여전히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감산이 하반기에도 연장될 것으로 본다고 강조했다.

미국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비판 외에도, 하원 법사위에서 OPEC의 생산량 조절을 독점금지법 위반으로 간주하는 법안이 만장일치로 통과하는 등 OPEC에 대한 반발이 커지고 있다.

팔리 장관은 이에 대해 20번은 넘게 소개됐던 법안이라면서 OPEC이 시장 안정을 통해 미국 소비자와 생산자들을 돕고 있기 때문에 결국 법률로 제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결국 미국은 지혜로운 선택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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