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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 신종 코로나로 중국 성장률 4.5%까지 위축될 수도

FX분석팀 on 02/04/2020 - 08:54

3일(현지시간) 블룸버그 이코노믹스는 사망자가 400명을 넘어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중국의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4.5%로 떨어질 수 있다고 예상했다. 기록이 시작된 1992년 이후 분기 성장률 기준으로 가장 낮은 수준이다.

경제 전문가들 당초 중국이 지난해 GDP 성장률 목표치를 6%~6.5%로 정한 데 이어 올해는 그보다 낮은 약 6%의 목표치를 잡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중국의 연간 GDP 성장률 목표는 일반적으로 매년 12월에 열리는 비공개 중앙경제 업무회의에서 최고 지도자들의 승인을 받은 후 3월 국가 입법회의에서 공개된다.

관리들이 특별 국채 판매 확대 등 추가 경기부양책도 검토 중이라고 익명의 소식통들은 말했다. 또한 GDP 대비 재정적자 비율의 한도를 확대하는 방안도 시행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3월 5일부터 시작될 예정인 올해의 국가 입법회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전국적인 창궐로 인해 연기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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