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블라드 총재 발언에 상승 출발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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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뉴욕증시는 제임스 블라드 연방준비은행 총재 발언에 힘입어 상승세로 출발했다.
이날 개장 전 블라드 총재는 올해 미국이 3% 이상 경제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라고 발언하면서 증시에 힘을 실어줬다. 올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투표권을 가지고 있는 블라드 총재는 연준 내 대표적 비둘기파 인물로 연준의 양적완화를 지지해 온 인물이다.
전날 미 연방 하원은 전체 회의를 통해 오는 2015년 3월 15일까지 국가 부채 상환을 위한 대출 권한을 재무부에 계속 부여하는 내용의 법안을 가결 처리하면서 연방정부의 부채한도 증액 문제가 사실상 해결됐다. 미 상원 역시 이날부터 해당 법안에 대한 심의를 시작할 예정이며, 상원은 여당인 민주당이 다수당이기 때문에 무난히 통과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이날 중국 해관총서가 발표한 중국 1월 무역수지가 호조를 보인점도 투심을 긍정적으로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