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 브렌트유, 지난해 1월 이후 처음 70달러 돌파

브렌트유, 지난해 1월 이후 처음 70달러 돌파

FX분석팀 on 03/08/2021 - 07:52

8일(현지시간) 브렌트유 5월물 가격은 전장 대비 1.14달러(1.64%) 오른 70.50달러를 기록했다. 브렌트유 가격이 70달러를 회복한 것은 작년 1월 8일 이후 처음이다.

지난주 석유수출국기구 및 러시아 등 주요 산유국 연대체인 OPEC+가 4월 산유량을 현재와 거의 같은 수준으로 유지하기로 하면서 유가가 전반적으로 상승 압력을 받고 있다.

미국의 2월 비농업 부문 고용이 호조를 보였다는 점, 미국 상원이 1조9,000억 달러 규모의 코로나19 구제법안을 통과시킨 점 등도 유가를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일부 외신들은 예멘 반군 후티가 사우디아라비아 아람코 석유시설을 향해 드론과 탄도미사일 공격을 감행했다는 소식도 유가 상승의 원인이 됐다고 전했다.

같은 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4월물도 1.17달러(1.77%) 오른 67.26달러를 나타냈다.

 

Send Us A Messag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