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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너드 부의장, 곧 금리인상 속도조절 적절

FX분석팀 on 11/15/2022 - 08:18

14일(현지시간) 라엘 브레이너드 미 연방준비제도(Fed) 부의장은 블룸버그 통신 생방송 인터뷰에서 곧 금리 인상 속도를 늦추는 것이 아마도 적절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강조해야 할 정말 중요한 것은 우리가 많은 것을 해왔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인플레이션을 2%로 낮추기 위해 금리 인상과 억제를 지속하는 것 모두를 위해 해야 할 추가적인 작업이 있다고 덧붙였다.

CNBC는 연준이 내달 금리 인상 속도 조절에 나설 수 있다는 기대감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금리 인상 ‘중단’은 아니지만 적어도 조만간 인상폭을 둔화할 가능성을 시사했다고 분석했다.

연준은 지난 2일 사상 처음으로 4번 연속 ‘자이언트 스텝(75bp)’을 단행했다. 이로써 미국 금리 목표 범위는 14년 만에 최고 수준인 3.75%~4.0%가 됐다. 연준은 40여년 만의 최고 수준인 인플레이션과 싸우기 위해 올해 무서운 속도로 금리를 올리고 있다.

다만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대비 7.7%로 여전히 높은 수준이지만, 시장 전망치를 하회하면서 물가 상승세가 꺾이는 듯한 신호를 줬다.

이에 대해 브레이너드 부의장은 연준이 금리를 매우 빠르게 올렸고 대차대조표도 축소하고 있다며 인플레이션이 냉각되고 있다는 징후를 봤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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