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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우먼 이사, 한번 아니라 수차례 금리인상 해야

FX분석팀 on 10/03/2023 - 09:46

2일(현지시간) 미셸 보우먼 미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는 캐나다에서 열린 한 금융 포럼에서 인플레이션을 길들이기 위해 수차례 금리인상 필요하다고 말했다.

보우먼 이사는 연준의 잇단 금리인상에도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목표치를 크게 웃돌고 있다며, 한 번이 아니라 여러 차례 금리인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현재 시장은 연준이 연내 한 차례 추가 금리인상을 한 뒤 금리인상 캠페인을 종료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보우먼 이사의 발언은 매우 매파적인 것이다.

그는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목표치(2%)보다 훨씬 높은 가운데, 최근 국제 유가가 오르고 있어 인플레이션 압력이 더욱 고조되고 있다며, 수 차례 금리인상을 더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재 연준의 기준금리는 5.25%~5.5% 범위로 22년래 최고치다.

연준의 점도표에 따르면 연말 미국의 기준금리 중간값은 5.6%다. 따라서 연준이 연내 한 차례 25bp 금리인상을 단행할 것이란 전망이 다수다.

블룸버그는 보우먼 이사의 주장대로 연준이 수차례 금리인상을 단행할 경우, 미국의 기준금리는 6% 이상이 될 수도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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