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틱 총재, 일부 지표 경제 회복 속도 정체 시사.. 전망은 유지

8일(현지시간)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일부 실시간 지표들이 경제 회복 속도가 정체되고 있다는 것을 시사하고 있다며,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도 아직 경제 전망을 바꾸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경제 전망은 매우 불확실한 상태로 남아있다며, 일부 경제 재개 노력은 더 많은 주의가 필요하다는 것을 보여줬다고 진단했다.

보스틱 총재는 연준은 확실히 추가 정책 부양에 무게를 둘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정부의 다른 부분이 팬데믹 충격에 대응하는 데 더 좋을 수 있다며 재정 부양의 중요성도 재차 강조했다.

보스틱 총재는 팬데믹이 늘어나고 있지만, 또 다른 광범위한 셧다운을 예상하지는 않았다. 학교 개학이 경제 전망에 있어 매우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가장 우려하는 부분은 코로나19 재유행에 따른 신뢰 타격이라며, 코로나19를 억제하기 위한 추가 노력은 타깃이 정해져야 하며 경제를 안전하게 재개하는 방법은 상당히 빨리 명확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보스틱 총재는 경제가 연말에 잃어버린 일자리 대부분을 되찾게 되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연준의 정책 목표는 강력한 펀더멘털을 보존하기 위한 것이라며, 연준의 긴급 기구는 그런 면에서 꽤 많이 해냈다고 강조했다. 이어 연준의 회사채 매입이 승자와 패자를 고르는 것은 피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일부 재정적인 지원은 연장될 필요가 있다며, 소기업이 팬데믹 기간 대규모의 실패를 막기 위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