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틱 총재, 연준.. 오랫동안 5% 이상 금리 유지할 것

9일(현지시간)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애틀랜타 로터리 클럽이 주최한 경제포럼에 참석해 연방준비제도(Fed)가 오랫동안 5% 이상 금리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스틱 총재는 연준이 높은 인플레이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초과 수요를 억제하기 위해 금리를 5%에서 5.25% 범위로 인상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연준이 5% 이상으로 금리를 인상해 이를 오랫동안 유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목요일 발표 예정인 소비자 물가 지수(CPI)가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화되는 것으로 나타날 경우, 연준이 25bp로 금리인상폭을 줄일 수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한편, 연준은 이달 31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열고 금리인상을 결정한다. 시장은 연준이 25bp의 금리인상을 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현재 미국의 기준금리는 4.25%~4.50% 범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