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틱 총재, 연준.. 고용 및 물가 목표에 근접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21일 연설문을 통해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고용 및 물가 목표에 근접했다고 말했다.

보스틱 총재는 경제가 올바른 위치에 와 있고 물가는 이미 효과적으로 목표를 향해 가고 있다며, 물가가 연준의 장기적 목표를 완만하게 넘어서도 놀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보스틱 총재는 점진적으로 완화 정책이 없어진다고 해도 물가는 일시적으로 2% 위에서 머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보스틱 총재는 다만 임금의 경우 빠르게 오르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고용 시장이 크게 향상되고 있음에도 전반적인 임금 성장률은 앞선 경제 확장과 비교했을 때 미미하다며, 다만 노동 활용률과 일관되게 임금은 오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보스틱 총재는 또한 아직 세제개편이 성장을 돕고 있다는 큰 증거를 확인하지 못했고, 무역과 관련한 불확실성은 하방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올해 미국 경제가 2.5% 성장하고 장기적으로는 1.75% 성장률을 나타낼 것이라고 덧붙였따.

보스틱 총재는 새 정책의 핵심은 중·단기적으로 인플레이션에 대한 정책의 유연성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