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트럼프.. 중국서 제조업 회귀 행정명령 검토

6일(현지시간) 마크 메도스 백악관 비서실장은 이날 폭스뉴스 방송에 출연해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중국과 제조업 회귀에 관한 행정명령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메도스 실장은 이번 주부터 시작해 행정명령을 보게 될 것이라며, 의회가 행동하지 않을 때 대통령 집무실에서 실제로 업무가 진척되는 것을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백악관은 많은 행정명령을 갖고 있다며, 중국을 어떻게 다룰지, 미국 노동자를 지원하기 위해 해외에서 제조업을 어떻게 회귀시킬지 등을 살펴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 노동자들을 우선시하기 위해 중국과의 제조업 관계에 대해 검토할 것이라고 그는 부연했다. 제조업 회귀와 관련해서는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메도스 실장은 또 이민, 처방약 가격과 관련된 여러 가지 문제를 검토할 것이라며, 의회가 그것들을 처리하지 못했을 때 우리는 그걸 처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다만 행정명령의 시점이나 범위 등에 관해 더 자세히 언급하지는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