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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바이든.. 조만간 대중 보복관세 인하 결단

FX분석팀 on 05/23/2022 - 09:19

22일(현지시간)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 담당 보좌관은 일본으로 향한 대통령 전용기에서 기자단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조만간 중국제품에 부과한 제재관세 인하를 결단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설리번 보좌관은 바이든 대통령이 필요하다는 정보를 얻으면 신속히 대중 보복관세 인하를 결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무역전쟁을 벌이던 중국에 발동한 보복관세를 낮추면 미중 대립을 다소 완화하고 코로나19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둔화하는 글로벌 경제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설리번 보좌관은 바이든 대통령이 대중관세를 내리는 게 고공행진하는 인플레에 대책으로 이어질 수 있는지를 분석하라고 경제팀에 지시했으며 이미 상세한 보고서를 받았고 지금 추가정보를 구했다고 설명했다.

미국 무역대표부(USTR)는 이달 상순 대중 제재관세 발동 4년을 맞아 정책 조정에 나섰다.

재닛 옐런 재무장관은 40년 만의 기록적인 인플레를 억제하기 위해선 대중 보복관세를 내릴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앞서 백악관 관계자는 19일 미중 정상회담이 수주 안에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관계자는 설리번 보좌관과 양제츠 중국공산당 외교담당 정치국원 간 통화에서 5번째 미중 정상회담이 타진됐음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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