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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런스, 유가 100달러 전망 늘어나고 있어

FX분석팀 on 01/11/2022 - 07:55

10일(현지시간) 미국 투자 전문 매체 배런스가 유가가 100달러까지 치솟을 것이라는 전망이 늘어나고 있다고 보도했다.

배런스는 최근 금리, 기술주 등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으나 유가에 대해서는 대다수의 전문가가 입을 모아 상승세를 점쳤다고 설명했다.

10일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80달러도 채 되지 않는 상황이지만 일부에서는 유가가 100달러를 웃돌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RBC캐피탈마켓의 마이클 트란 애널리스트는 지난주 2022년 6월 인도분 100달러 콜 미결제약정이 10% 이상 늘었다면서 또 지난해 9월부터 배럴당 105~150달러 행사가의 미결제 약정이 14배 증가했다고 말했다.

유가 상승 전망이 늘어나는 이유 중 하나는 최근 원유생산업체가 갑자기 생산량을 늘리는 행동을 자제하면서 지난해 유가가 꾸준히 탄탄한 상승세를 유지해왔기 때문이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의 더그 레게이트 애널리스트는 신에너지로의 패러다임 변화가 예상보다 시간이 오래 걸릴 것이라는 의견이 나오면서 전통적인 에너지 주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고 말했다.

배런스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의 지정학적 리스크, 리비아의 인프라 문제에 따른 원유 생산 감소도 유가 상승재료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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