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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클레이즈, BOJ 추가 완화 이번주 아닌 7월 전망

FX분석팀 on 04/25/2016 - 09:29

현지시간 25일 바클레이즈증권은 일본은행(BOJ)의 추가 통화완화정책이 이번주보다는 오는 7월에 실시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이번주 회의(4.27~28)는 지진 재난지역 금융기관에 대한 자금지원에 국한된 정책이 발표될 것으로 예상했다.

바클레이즈는 일본이 내년 회계연도 상반기(2017.4~9)로 잡은 2% 물가목표 달성시점을 연기할 가능성이 높다고 관측했다. 경제전망보고서의 소비자물자지수(CPI)와 국내총생산(GDP) 전망치를 수정할 가능성을 제기했다.

또한 양적완화의 한계성으로 앞으로 통화완화는 추가 금리인하와 상장지수펀드(ETF)·리츠(J0REIT) 매입 등 기존 매입대상과 관련된 질적완화(Qualitative)에 치중할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과거 지진 발생지 킨키(수출중심)와 토호쿠(지역간 상거래 중심)와 달리 이번 규슈지역은 내부거래형 경제구역으로 다른 지역 경제에 미치는 악영향이 상대적으로 덜할 것으로 바클레이즈는 분석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산업생산은 급락한 뒤에 회복하는 흐름을 탈 것으로 전망했다. 이미 4월 제조업체지표(PMI)에서 급락이 나타나고 있다. 쓰나미나 핵발전소 사태같은 장기간의 영향은 아니지만 제로이하 성장률이 2분기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바클레이는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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