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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클레이즈, 연준 테이퍼링에도 증시 영향 없을 것

FX분석팀 on 09/08/2021 - 08:31

7일(현지시간) 바클레이즈는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자산 매입 프로그램을 축소하는 테이퍼링에 나서더라도 주식시장의 상승 모멘텀은 꺾이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면서 올해 연말 S&P500지수 전망치를 기존 4,400에서 4,600으로 상향했다.

바클레이즈의 마네시 데스판데가 이끄는 전략가들은 2013년 테이퍼 텐트럼(긴축 발작) 당시 벤 버냉키 전 연준 의장이 그해 5월에 테이퍼링 가능성을 처음 언급하고 12월 실제 감축을 시작했을 때 주가는 12월에 2%가량 하락했으나 이후 즉각 회복했다고 말했다.

2013년 주가 차트를 보면 2013년 5월 테이퍼 텐트럼으로 주가는 단기적으로 하락세를 보였으나 추세적으로 오름세를 유지했다.

바클레이즈 전략가들은 연준이 보유채권을 매각해 자산을 줄이기 시작한 2017년 양적 긴축에 나설 때도 주식시장의 반응은 거의 없었다고 말했다.

이들은 올해에도 긍정적인 기업 실적 서프라이즈,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치 수정이 계속될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2분기 강한 실적 증가세에도 미래 분기에 대한 컨센서스 전망치가 상향되지 않고 있어 전망치를 웃돌 실적 발표를 일회성 이벤트로 보는 추세는 지속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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